그래도
‘그래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만 있는 신비한 섬.
미칠 듯이 괴로울 때, 한 없이
슬플 때
증오와 좌절이 온몸을 휘감을 때
비로소 마음 한 구석에서
조용히 빛을 내며 나타나는
그 섬이 ‘그래도’입니다.
섬 곳곳에는
‘그래도 너는 멋진 사람이야’
‘그래도 너는 건강하잖니?’
‘그래도 세상은 살 만하단다’
당신의 ‘그래도’는 잘 있습니까?
<앵커 멘트>
해마다 여름 휴가철이면 헌혈한는 사람이 크게 줄어 혈액 보유량이 많이 감소하는데요.한국과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생명나눔 헌혈운동이 이어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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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전주의 한 헌혈의 집. 하루에 백 명가량이 찾았지만
오늘은 겨우5-6명이 헌혈을 했을 뿐입니다.혈액원
저장고도 텅 비었습니다.적정 보유량은 7일분이지만
여름 휴가철과 학생들의 방학으로 이맘때면 평균
3일분까지 뚝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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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에서도 시민 수백여 명이 생명인 피를 나누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차례로 문진표를
작성하고 간단한 검사를 마친 뒤 기꺼이 헌혈에 동참합니다.
잠깐의 따끔함만 참으면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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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성열:"아무리 발전해도 피는 만들 수 없다고 하더라고
요. 피를 나눔으로써 한 사람이 아니라 그 가족이 따뜻해
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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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번 릴레이 헌혈운동은 이달 한 달 동안 한국과 미국,프랑스 등 21개 나라에서 생명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대규모 헌혈을 통해 혈액 보유량도 늘리고,백혈병과 암 등 난치병 환자와 응급사고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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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광규:혈액수급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이번에 모두가 동참하게 되었습니
다."
<리포트>
한 여름에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이 진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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