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주최
제15회
새생명사랑가족걷기대회를 다녀와서서
2013. 04. 28
봄날에 꽃놀이도 다녀오지 못한 터라 한번 기회를 만들어보자 마음먹고 있었는데..새생명사랑가족걷기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세계적인 봉사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의 회원으로서의 자긍심을 울 아이들에게도 보여줄수 있는 좋은 시회다 싶었지요,
유익한 시간이 될것이라 기대와 들뜬 마음으로 두 딸과 함께 아침 일찍 서둘러 도착했습니다.
서울 올림픽 공원 입구로부터 삼삼오오 모여지는 위러브유 로고가 새겨진 연두색 티를 입은 회원들과 평화의 광장에 들어섰을때 순간 와~ 함성을 지르게 되었지요.
연두색 물결로 채워진 모습이 세상을 그린 환경으로 바꿔놓은 듯 설레었습니다.
벌써 15회째 개최하는 금번 행사에는 그 의미를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앞자리로 욕심 좀 내었습니다.
집중하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교육도 될겸 귀를 쫑긋 세웠지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님, 이순재 후원회장님, 아시아권대사님들, 영사님들...여러 내빈들의 소개에 이어서 장길자 회장님의 개회사가 기억에 크게 남았습니다.
지구의 온난화로 인한 홍수, 가뭄, 태풍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기후 난민들이 4000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그 숫자가 상승하고 있으니 지구촌이라는 하나의 공간 안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그들의 고통과 괴로움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투를 벌이는 기후 난민들을 위해 용기와 희망의 응원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죠.역시 지구촌의 어머닝 같이 위로와 사랑을 주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입니다.
1부 행사가 마치고 이어지는 2부에는 가족걷기가 이어졌습니다. 먼저 걷기전에 몸풀기 체조가 있었고, 충분한 준비체조 덕에 현재 결리는 근육은 하나도 없지요. 장길자 회장님과 내빈 관계자를 선두로 걷기를 시작한 줄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긴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걷게 되는 한걸음 한걸음이 사랑의 한 조각이 되고, 희망의 한 조각이 되어 희망과 응원으로서 완성이 되어진다 하신 말씀처럼 한걸음 한걸음 걸을때마다 마음에 새기고 의미를 담아보았습니다.
3부 행사로는 대자연 그린페스티발 환경 콘서트로 이어졌습니다. 'Green school , Green campus, Green world'를 슬로건으로 환경운동을 위한 전 세계 대학생 중심기구라 소개합니다. 영상물을 통하여 지구 온난화로부터 병든 지구를 지키고자하는 진정한 대학생들의 행보에 가슴이 뭉클할 만큼 감동을 받았습니다.

행사장 주위로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서 참여하는 것으로 나눔이 실천될 수 있도록 배려의 흔적이 느껴지더군요~. 대기전력을 확 줄이는 타이머 콘센트에 대한 소개, 기후난민 돕는 그린 오픈 마켓, 바자회, 초록 선물가게 운영, 희망의 저금통 모으기, 기후난민에게 전하는 희망메세지 등등 체험과나눔으로 따뜻한 온정을 느끼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배운 점이라면....작은 노력, 작은 실천이 결코 작지 않음을 알았고, 한 사람 한사람의 정성이 지구의 웃음의 메아리가 될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몸은 다소 지친 하루였지만 제 마음은 뿌듯한 큰 사람을 배우고 돌아왔지요. 아이들도 오늘 많이 보고 느끼고 배우고 왔겠지요..?
저도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일상 생활에서부터 에너지 절약을 위한 좋은 버릇들을 만들어야 겠습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회원이기에 기쁩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늘어나는 후원사와 회원님들의 사랑의 나눔이 더 밝은 지구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기대가 확신으로 바뀝니다.

지구촌을 위한 사랑의 실천 지금부터 실천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