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31일 목요일

아이들 협동심 키우기

아이들 키우실 때 친구들과 협동심을 가지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아이로 키우고 싶으시죠??? 그래서 아이들 인성교육 중에 협동심에 관해서 알아볼까합니다.


 

협동심: 함께 어우러져 사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협동심은 나와 다른 사람이 마음과 힘을 합쳐 서로 돕는 것을 말합니다.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인 만큼 이 시대에 요구되는 중요한 덕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협동심이 있는 아이는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사는 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사회성이 높고, 남을 도울 줄 알며, 친절을 베풀 줄 압니다.
또한 다른 사람이 어려운 일에 처했을 때 먼저 나서서 도울 줄도 알고, 반대로 다른 사람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방법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협동심이 있는 아이들 중에는 리더쉽이 뛰어나고 인간관계가 폭넓어 소속되어 있는 집단의 지도자로 뽑힐 가능성이 많습니다.



협동심을 키우는 생활 제안

① 또래 친구와 어울려 놀게 하세요.
아이가 다른 사람과 원만한 관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폭넓은 인간관계 속에서 사회성을 기르도록 해야 합니다.


② 집안일 같은 작은 도움부터 부탁하세요.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로 도와주는 방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어린 연령의 아이에게는 간단한 집안일을 부탁해보세요. 그래서 성공적으로 해 낼 경우,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것이 보람되고 뿌듯한 일이라는 점을 느낄 수 있도록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③함께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주세요.
다른 사람과 문제을 해결해가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가끔은 아이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를 주세요. 과제를 처음 받은 아이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겠지만, 차츰 부모나 어른에게 도움을 청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형제나 또래 친구와 함께 해결해보자고 제안해볼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얼마나 소중한지 배우게 됩니다.


④도움받는 만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유도하세요.
아이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때는 그만큼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을 받기만 하면 자칫 버릇없고 남에게 의지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아이 이불 개는 걸 도와주었다고 하면 아이에게 함께 빨래 개는 것을 요청해보세요.


⑤도움을 받았을 때는 고맙다는 말을 전하세요.
아이들의 도움에도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야 아이가 자신의 행동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또한 아이 자신이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을 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줄 아는 착한 심성을 갖게 됩니다.

2013년 10월 25일 금요일

농촌일손돕기--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요즘 시골에는 고구마 수확이 한참입니다.
일손이 부족해 힘들어 하는 어르신을
찾아가서
도와 드리고 왔습니다.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는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장길자회장님이 이끄시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님들이시지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회원분들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많이 하십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 사랑의 손길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국제위러브유(장길자 회장) 회원 70여명은

배 봉지 씌우기 작업을 도왔습니다.

 

"봉사후기"

 

 


 

 



6월17일, 천안 70여명의 국제위러브유  회원들이

천안 성거읍 홍윤표(40)씨의 농가에 배 봉지 씌우기 작업을 도왔다.

 

과일에 봉지를 씌우는 작업은

해충 피해를 막고 영양 공급을 도와 상품성 높은 과일을 수확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특별한 기술을 요하지는 않지만

일일이 수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일손이 중요하다.

"철이 철이니만큼 높은 임금을 주고도 인력을 구하기 어려웠다"는 홍씨는

눈시울을 적시며 회원들을 반겼다.

한낮의 햇볕은 뜨거웠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땅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기운에 헉헉거릴 정도였다.

높은 곳에 열린 과일에 봉지를 씌울 때는 팔이 잘 닿지 않아 애를 먹었다.

 

하지만 회원들은

세 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500수에 이르는 배나무의 봉지 씌우기를 마쳤다.

회원들은

"작은 정성을 들였지만 풍작을 이뤄서,

농민들이 좌절하지 않고 살아가는 데 힘과 용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바다

바다 사진 몇장 올려요
 

 



 
 

2013년 10월 23일 수요일

어머니의 마음을 배추 한 포기에~~(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회장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서는 어머니의 사랑을 담아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있었던 '어머니 사랑의 김장 나누기' 소식을 알립니다.

훈훈한 소식을 통하여 더 이웃을 둘러보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2009년도에도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에서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머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김장나누기 행사를 준비해서 사랑의 김치를 배달하는 순간까지 사진을 모아봤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행복이 함께하며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님께서  동행하는 

어머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였습니다.

 

 

 

 

 

 

 

 

 어머니 사랑이 가득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 최고입니다.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만 있는 신비한 섬.



미칠 듯이 괴로울 때, 한 없이 슬플 때

증오와 좌절이 온몸을 휘감을 때

비로소 마음 한 구석에서

조용히 빛을 내며 나타나는

그 섬이 그래도입니다.



섬 곳곳에는

그래도 너는 멋진 사람이야

그래도 너는 건강하잖니?’

그래도 세상은 살 만하단다



당신의 그래도는 잘 있습니까?

 
 

2013년 10월 19일 토요일

생명나눔 헌혈운동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KBS뉴스광장 보도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전북지부에서 펼쳐진 헌혈하나둘운동이 KBS뉴스광장에 보도가 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생명나눔 헌혈운동이 펼쳐져 관심을 받았습니다.
 
 
 
 
 

 

 <앵커 멘트>
해마다 여름 휴가철이면 헌혈한는 사람이 크게 줄어 혈액 보유량이 많이 감소하는데요.한국과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생명나눔 헌혈운동이 이어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리포트>
전주의 한 헌혈의 집. 하루에 백 명가량이 찾았지만
오늘은 겨우5-6명이 헌혈을 했을 뿐입니다.혈액원
저장고도 텅 비었습니다.적정 보유량은 7일분이지만
여름 휴가철과 학생들의 방학으로 이맘때면 평균
3일분까지 뚝 떨어집니다.


 

 폭염 속에서도 시민 수백여 명이 생명인 피를 나누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차례로 문진표를 작성하고 간단한 검사를 마친 뒤 기꺼이 헌혈에 동참합니다.
잠깐의 따끔함만 참으면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열:"아무리 발전해도 피는 만들 수 없다고 하더라고
요. 피를 나눔으로써 한 사람이 아니라 그 가족이 따뜻해
진다면"


 

 <리포트>
이번 릴레이 헌혈운동은 이달 한 달 동안 한국과 미국,프랑스 등 21개 나라에서 생명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대규모 헌혈을 통해 혈액 보유량도 늘리고,백혈병과 암 등 난치병 환자와 응급사고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광규:혈액수급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이번에 모두가 동참하게 되었습니
다."
<리포트>
한 여름에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이 진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출처: KBS    /  김진희 기자          뉴스  클릭

2013년 10월 17일 목요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한번 인연은 끝까지~~새생명사랑의콘서트~~



장길자회장님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주최 하는 제13회 새생명사랑의콘서트 지구촌 아이들의 생명 살리고 행복전하는 함께하는 나눔의 손길, 희망과 빛이 될 것대기업 방송사 후원없어도 8000여명 몰려
2012. 11. 28
 
제13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에서 장길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과 탤런트 이순재씨가 수혜자들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11월 28일 오후 7시 잠실 서울시 학생체육관에는 8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올해로 13년째 사랑의 온기를 이어가고 있는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에 그동안 봉사의 길을 걸어온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회원과 가족, 친지, 지인, 시민들이 참석한 것이다.
'새생명사랑의콘서트'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주최로 질병과 가난으로 힘겨워 하는 국내 어린이들과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지구촌 아이들을 돕기 위한 자리다. 장길자회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며 불우이웃이 더 많아져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국제사회를 돕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는 1부 행사에는 기부금 수혜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아버지, 형과 살다 아버지가 갑자기 말기암 판정을 받아 생활이 막막해진 어린이 등 가난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생계비와 겨울을 하게 보낼 수 있는 이불이 전달됐다. 또 희귀병을 앓고 있지만 병원비가 부족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없었던 어린이들에게는 의료비가 전해졌다. 30명가량의 수혜자들이 무대에 설 때마다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물이 부족한 남태평양 위치한 통가와 키리바시 공화국에 물 저장 시설과 정수시설을 아프리카 가봉에는 물펌프 지원 등을 약속했다.
장길자회장은 "우리가 함께하는 나눔의 손길이 누군가의 희망이 되고 어둠 속 빛이 될 것"이라며 "이번 콘서트가 지구촌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고 행복을 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후원회장인 탤런트 이순재씨도 이날 드라마 '마의'촬영 중 콘서트에 함께하기 위해 달려왔다. 늘 회원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씨는 올 한해 봉사할동을 펼치며 애쓴 회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내년에도 더 많은 봉사하시고 더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콘서트에서는 가수 정수라, 한헤진, 김흥국, 윤태규, 백미현, 이승훈 등 연예인들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새생명사랑의 콘서트 첫 출연한 정수라씨는 '난너에게''환희''아, 대한민국'등 자신의 희트곡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물했다. 정수라씨는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정말 존경스럽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처럼 따듯한 마음이 가득한 곳에 초대해 준다면 열 일 제처놓고 달려오겠다"고 약속했다.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학생 환경활동가 그룹 그린플러스(Green+)의 노래 깜찍한 율동과 노래로 웃음을 선문한 새생명어린이 합창단의 공연도 인기를 얻었다.

새생명사랑의콘서트와 한번 인연을 맺은 연예인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함께 하겠다며 무료 출연을 약속하고, 자청해서 다음해, 그다음해에도 모습을 나타낸다.
장길자회장은 "회원들은 남을 도우며 노람을 느끼고, 콘서트에 와서 서로 봉사의 결실을 확안하며 감동까지 담아간다"며 특히 콘서트가 13회를 맞으며 초창기 콘서트에서 수혜자로 무대에 섰던 어린이들이 자라 이제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봉사의 삷을 사는 아름다운 순환의 고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그동안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통해 서울과 경기 성남·분당·수원 등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 대전 등 전국적으로 심장병·희귀난치병 어린이, 극빈결손 가정, 소년소녀 가장, 조손가정,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외국인 재해 근로자 등을 지원해왔다. 가수 인순이, 유열, 노사연, 이무송, 해바라기, 김규민, 예송, 록그룹 악퉁 등의 가수들이 참여해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배우 김보성·박철·김지유, 영화감독 진유영 등이 무대에 올라 회원들과 수혜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콘서트에 9000여 명이 참여해 다문화가정, 저소득가정, 희귀·난치병 어린이, 네팔·캄보디아 빈곤가정 등을 지원했다.

2013년 10월 16일 수요일

긍정적인 부모가 되는 법~~


 
아이들이 "엄마" "아빠"다음으로
 
 먼저 배우는 단어들이 "안돼"  "싫어" ...
 
긍적적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싶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ㅠㅠ
 
그래서 오늘은 긍정적인 부모가 되는 법을 알아볼까 합니다.
 
 
 
 
★ 긍정적인 부모가 되는 법 ★
 
 
 
1.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 아이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관심을 가져주세요.
 
2. 일관된 태도를 보여주세요.
 
▷ 늘 같은 정도의 관심을 보여주고, 갑자기 화를 내거나 차갑게 대하지 말아주세요.
 
3. 놀이로 배우게 해주세요.
 
▷지식적인 면만 강조하기 보다는 놀이를 통해 할 수 있는 흥미위주의 교육을 제공해주세요.
 
4. 스스로 하게 해주세요.
 
▷부모의 강요에 의해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든 자신의 의지로 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5. 실수를 허용 해주세요.
 
▷아직 미숙한 것이 많은 아이들임을 기억해 주시고, 모든 일을 긍정적이고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2013년 10월 15일 화요일

쪽빛 바다로 다시 되돌아온 태안 앞 바다...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덕분이죠^^

 
 
 
 
 

 
푸른하늘과 쪽빛 바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수 있는 바다
보는것만으로도
가슴이 시원합니다.
태안 바다랍니다.
태안에 기름유출 사고가 있었는지 다들 아시죠??
그 사고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로
다시 태어 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봉사자들 덕분에 기름유출 사고가 빨리
수습되었기 때문입니다.
그중에 장길자회장님이 이끄시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서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 해주셔서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생명이 숨쉬는 바다, 푸른 희망을 다시 바라봅니다”

 
(2008.01.03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 회장 장길자)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에서도 이에 적극 동참하여 지난 12월 20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충남지역 회원 150여 명이 자원봉사를 시작한 데 이어 26일에는 보령지부 회원들이 배를 타고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에 가서 구슬땀을 흘렸다.

폭설과 한파 등 기상악화로 며칠간 잠시 멈춰졌던 방제작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1월 3일, 장길자 회장과 이사진, 수도권과 충남지역 회원 310명은 다시 3차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날 봉사지역은 1차 때 방문했던 학암포 해수욕장. 가는 길에 장길자 회장은 태안군청에 들러 “갑자기 당한 재앙에 주민들의 상심이 크시겠지만 우리 회원들은 물론 온 국민이 마음을 모아 성원하고 있으니 힘 내시고 용기 내시기 바란다”는 위로와 함께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을 보며 우리 국민이 위대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자원봉사로 이 난국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군민들의 감사를 대변했다.




다시 찾은 학암포에서는 아직도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많았다. 일전에 봉사했던 모래사장 쪽은 상당히 깨끗해져 있었으나 절경을 자랑하던 바위 쪽은 방제작업이 20여 일간 진행되었는데도 거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듯했다. 큰 바위들은 아래쪽 부분이, 작은 돌멩이나 자갈은 전체가 검게 변해 있었다. 




방제복과 장화, 고무장갑으로 채비를 마친 회원들은 곧바로 방제작업을 시작했다. 타르로 범벅이 된 바위 구석구석을 닦고, 힘껏 들어올릴 수 있는 돌들은 노출된 부분뿐만 아니라 타르가 고여 있던 뒷면도 닦아냈다. 기름에 절여져 일일이 닦을 수 없는 작은 자갈과 모래, 흙은 천으로 밟아 기름때를 한번 제거한 다음, 세척장소로 옮기기 위해 자루에 퍼 담았다. 석탄광처럼 검은 원유에 절여진 바위, 돌을 들쳐내면 곳곳에 유전처럼 솟구쳐 오르는 원유를 보며 봉사자들은 상심한 주민들 생각에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정오 무렵, 물이 들어와 작업을 하지 못하는 만조시간이 휴식 겸 점심시간이었다. 이날 서산지부 회원들이 육개장 국밥과 함께 컵라면, 빵 등 간식과 따뜻한 차를 준비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회원들은 물론, 함께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했다.




식사를 마치고 오후작업에 나선 회원들은 마음이 더욱 바빴다. 오전에 비해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거세어졌지만 회원들은 주어진 시간 동안 돌멩이 하나라도 더 닦겠다는 각오로, 돌에 붙어 있는 타르 찌꺼기를 힘주어 닦아냈다. 원유에 절여진 흙과 자갈을 파내던 장길자 회장은 “기름이 거의 다 제거되었다는 언론보도와 달리 기름이 바위 틈마다 겹겹이 쟁여 있으니 다 제거될 때까지 많이들 와서 봉사해줬으면 한다”고 자원봉사자들을 독려했다. 옆에서 봉사하던 김해숙 이사도 “이렇게 심각한 상황을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두루 알려서 국민들의 참여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윽고 작업시간이 끝나자 모두 일렬로 늘어서서 흙과 자갈을 담은 마대를 릴레이 식으로 날랐다. 밀물이 들면 또다시 검은 찌꺼기가 바위에 붙어버리겠지만 자원봉사자들의 물결이 계속되는 한, 피해 주민들은 실의를 딛고 일어설 것이다. 현장에 나온 군청 직원은 “현재로서는 반복작업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국민들의 참여의식에 고마움을 많이 느꼈다”고 했다. 실제로 도로 가에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현수막이 수없이 나부끼고 있었다.


재앙 이후로 많은 생명체들이 사라져갔다. 바위에 붙어 서식하던 따개비, 조개, 고둥 종류들도 검게 변한 채, 손을 대면 힘없이 떨어져 내렸다. 학암포 해수욕장 방제작업에 두 번째로 참가한 회원들은 “지난번에 모래를 파보니 갯지렁이 시체가 수북했고 살아 있는 생명체를 보지 못했다”고 증언한다. 46종의 물고기들이 폐사했다는 연구보고가 나왔고, 그렇게 많던 갈매기들도 먹이가 사라지자 다 떠나갔다.




이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20년이 걸린다고 하지만 전국민적인 노력이 계속된다면 그 시기는 성큼 앞당겨질 것이다. “바다만 보고 살아가던 어민들에게 작은 손길이지만 보탬이 되고 싶다”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회원들은 이 바다에서 검은 재앙을 걷어내고 어민들의 푸른 희망을 되살리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쪽빛 바다, 아름다운 해안사구, 기암괴석에서 2500여 종의 생명체가 다시 활기차게 노니는 그날까지.